| 이코노미사이언스 임은주 기자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피부 노화 현상에 대응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절개 부담이 적은 ‘실리프팅’ 시술이 미용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얼굴의 윤곽이 흐려지고 탄력이 저하된 중·하안면부의 변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리프팅은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진피층 이하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당겨 올리는 시술이다. 삽입된 실은 단순히 외형 개선에 그치지 않고,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전반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구조적 지지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복합적 작용은 피부 처짐 완화와 윤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술에 사용되는 실은 돌기 구조를 지녀 강한 고정력과 인장력을 확보하며, 대부분 체내에서 흡수되는 PDO(Polydioxanone) 성분으로 제작된다. 약 1년 내 자연 분해되며, 그동안 지속적인 콜라겐 재생을 자극해 피부의 탄성을 회복시키는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유지 기간은 평균적으로 10개월에서 1년 반 정도로, 개인의 피부 상태나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실리프팅은 단순한 실 삽입으로 효과가 보장되는 시술이 아니다. 개인의 피부 두께, 탄력, 지방 분포, 노화 정도에 따라 적합한 실의 종류와 삽입 깊이, 방향, 장력을 세밀하게 조정해야 한다. 따라서 얼굴 해부학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춘 숙련된 의료진의 시술이 필수적이다.

김태수 원장 (사진= 연세365온의원 온뷰티클리닉)
김태수 원장 (사진= 연세365온의원 온뷰티클리닉)

실리프팅은 회복이 빠르고 절개가 없어 흉터 걱정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직후 일시적인 부기, 당김, 이물감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수일 내로 안정화되지만, 효과가 충분히 자리 잡기까지는 무리한 표정이나 마사지 등 자극은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콜라겐 재생 반응과 유지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연세365온의원 온뷰티클리닉 김태수 원장은 "동일한 실이라도 시술 방향, 깊이, 배치 방식의 차이에 따라 비대칭, 실 노출, 피부 함몰 등의 부작용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리프팅의 결과는 시술자의 기술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효과에만 의존해 무분별하게 반복하는 것보다, 얼굴의 조화와 자연스러운 표정, 장기적인 탄력 회복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리프팅은 단순한 미용 시술을 넘어 노화 방지를 위한 관리 개념으로 이해돼야 한다. 자연스러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리프팅 효과와 피부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이들에게, 실리프팅은 주목할 만한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